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채소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소울푸드라 불리는 펜넬(회향)은 6월에 가장 맛있고 건강한 채소라는 펜넬에는 달콤함이 과하지 않고, 청량하며 쓴 맛이 별로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생긴 것은 양파처럼 생긴 몸통에 쭉 뻗은 줄기와 여리한 잎을 달고 있는 편이랍니다. 이러한 펜넬은 서양 요리에는 대부분 플로렌스 펜넬의 뿌리가 사용되고, 각종 수산 요리에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지중해 연안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 중앙아메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곰보버섯. 색깔은 밝은 황갈색, 회색, 검은색이 있는데 모양이 스펀지 또는 벌집 모양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랍니다. 특히 무딘 원뿔형의 곰보버섯은 단단하고 표면이 파진 것이 있기도 하며 냄새와 맛은 온화한 편이랍니다. 곰보버섯은 유럽에서는 모렐버섯이라고도 불리고 망간, 인, 비타민D, 구리, 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주로 재배된 후 건조하여 사람들에게 판매되는 편입니다….
라디키오 또는 라디치오라고 불리는 이것은 치커리의 일종으로 잎은 자색이고 양상추와 같은 속이 차있으며 진홍색 잎에 하얀 결이 전체적으로 싸고 있는 형태랍니다. 쌉쌀하고 독특한 맛이 일품인 라디키오는 아담하고 아름다워 장식용으로도 효과적이며, 샐러드 및 각종 요리법에 사용되고 있는 재료 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라디치오는 구리 · 비타민K · 비타민E · 비타민B9 · 비타민C 등 여러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영양 연구 학지에…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체리모야는 페루어로는 차가운 과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커스터드 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속살 때문인지 커스터드 애플이라고도 불린답니다. 과육은 흰색인데 향기가 강하고 다소 신맛이 나는 등..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가 섞인 듯한 맛이라 합니다. 때문에 맛이 좋은 과일이라 알려진 체리모야는 후식 과일로도 많이 섭취하고 크림색의 과육을 숟가락으로 떠먹거나 때로는 오렌지 주스를 뿌려서 함께…
주로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을 따라 재배하던 나무토마토는 1800년 이후에 중미, 카리브해 등으로 전파되었고, 1800년대 중반에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1970년대부터 키위와 같이 대량 생산하여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기후온난화와 함께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온실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라고 한다. 주로 붉은색이 많으나 오렌지색, 황금색, 노란색의 품종들도 있으며, 열매의 색보다 진하면서 희미한 세로 방향의…
뿔난오이라고도 불리는 키와노 멜론. 자칫하면 겉에 있는 가시에 손을 벨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위험하면서 몸에는 도움이 된다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데기를 벗겨내면 부드러운 과육과 오이씨 같은 씨앗을 볼 수가 있는데 키위와 오이, 바나나가 섞여 있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키와노 멜론은 칼라하리 사막이나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등에 많이 재배 중인데 국내에서도 재배가 조금씩 되고…
로즈마리(Rosemary)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꿈풀과에 속하는 상록관이며 남부 유럽이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미질향이라고도 불리는 로즈마리는 강한 향으로 각종 요리의 향을 내는 향신료, 차, 방향제나 각종 화장품의 재료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로즈마리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여러 미네랄 성분들이 두루 함유되어 있어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로즈마리(Rosemary) 효능 1. 신경안정 (불안 및 스트레스 해소) 로즈마리의…
매스틱 혹은 매스틱 검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매스틱 나무에 작은 상처를 낸 곳에서 수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굳혀 만든 반투명한 수지입니다. 인류가 매스틱 검을 활용해 온 것은 무리 2,400여 년 전이라고 합니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소화를 돕고 위장병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는 약재로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피부 및 폐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당시 약재뿐 아니라 향신료로도 사용되었는데, 같은…